인천의 한 저유소에서 발생한 화재가 진화됐다.

26일 오후 3시17분께 인천시 서구 원창동에 있는 SK에너지 저유소 공정탑에서 불이 나 약 1시간만에 꺼졌다.

인천시 소방안전본부는 '광역 2호'를 발령, 서부소방서를 비롯 인접 3개 소방서에 긴급 출동을 지시했다. 진화에는 소방차 50대와 소방인력 310여명이 출동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4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고 10분 뒤 완전히 불을 꺼 현재는 잔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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