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27일 금융투자회사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아르헨티나, 칠레,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몽골 등 ‘이머징마켓 5개국의 금융산업과 금융시장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금투협에 따르면 이 조사보고서는 국가별로 경제 및 산업, 금융산업과 금융시장, 세제, 외국인 투자정책 및 규제, 우리나라의 진출 방안 등 크게 5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금투협은 그간 업계의 이머징마켓 진출 지원을 위해 이머징마켓지원센터를 설치한 뒤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카자흐스탄, 터키, 헝가리,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폴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4개국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금투협은 아울러 2006년부터 매년 해외 이머징마켓 종사자를 초청해 한국자본시장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