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예정기업]골프존 "2020년까지 글로벌 골프업체 리더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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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전세계 골프업계의 리더가 되겠습니다"
김영찬 골프존 대표(사진)는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골프존하면 스크린 골프만을 떠올리는데 이 시간 이후부터는 골프존이 단순한 골프시뮬레이터(GS)공급업체라고만 생각하지 말아 달라"면서 "상장 이후 과거와 같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스크린 골프 이상의 수입모델을 올해부터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골프존은 2000년 5월 설립된 골프시뮬레이터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국내 시장 점유율이 84%인 1위 업체다.
김 대표는 "스크린 골프 시장이 포화 상태가 되면 회사의 성장이 멈추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있다"며 "하지만 네트워크 서비스와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신규 사업 추진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골프존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출 성장률이 연평균 25~30%에 달했으나 GS판매를 통한 매출이 80~90%에 육박해 스크린골프 시장 포화 이후에 회사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나타났다.
김 대표는 "스크린골프 시장의 포화에 대비해 회사에선 이미 3~5년전부터 새로운 수익 사업에 대해 연구해왔다"면서 "앞으로 스크린골프 GS판매 점유율을 30~40%로 낮추고 신규 GS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네트워크 서비스의 전면 유료화 등을 통해 매출의 다각화를 이루겠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골프존의 매출은 네트워크 서비스 부문에서도 꾸준히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은 2009년 64억원이었던 것이 작년 115억원 규모로 두배 이상 급성장했다.
김 대표는 "새로운 GS모델인 R제품이 시장이 출시된 이후 시장의 반응이 뜨겁다"면서 "또 R제품 이후 모든 이용자에게 네트워크 서비스 이용료가 과금되면서 매출이 빠르게 신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프존은 전체 직원(380명)의 약 47%가 연구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GS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의 최적화를 위해 기술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현재 관련 특허만 75건을 보유 중이다.
김 대표는 "공모 자금 1300~1580억원은 해외 시장 개척과 매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한 신규 사업 자금으로 사용할 것"이라면서 "골프존이 추구하는 기업 비전은 새로운 즐거움과 유익함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창출기업"이라고 덧붙였다.
골프존은 오는 5월중 중국에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에는 캐나다에도 지사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골프존의 주당 공모 예정가는 6만5000~7만9000원이며, 내달 2~3일 기관의 수요 예측을 거쳐 11~12일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청약을 거쳐 내달 2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IPO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
김영찬 골프존 대표(사진)는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골프존하면 스크린 골프만을 떠올리는데 이 시간 이후부터는 골프존이 단순한 골프시뮬레이터(GS)공급업체라고만 생각하지 말아 달라"면서 "상장 이후 과거와 같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스크린 골프 이상의 수입모델을 올해부터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골프존은 2000년 5월 설립된 골프시뮬레이터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국내 시장 점유율이 84%인 1위 업체다.
김 대표는 "스크린 골프 시장이 포화 상태가 되면 회사의 성장이 멈추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있다"며 "하지만 네트워크 서비스와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신규 사업 추진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골프존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출 성장률이 연평균 25~30%에 달했으나 GS판매를 통한 매출이 80~90%에 육박해 스크린골프 시장 포화 이후에 회사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나타났다.
김 대표는 "스크린골프 시장의 포화에 대비해 회사에선 이미 3~5년전부터 새로운 수익 사업에 대해 연구해왔다"면서 "앞으로 스크린골프 GS판매 점유율을 30~40%로 낮추고 신규 GS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네트워크 서비스의 전면 유료화 등을 통해 매출의 다각화를 이루겠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골프존의 매출은 네트워크 서비스 부문에서도 꾸준히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은 2009년 64억원이었던 것이 작년 115억원 규모로 두배 이상 급성장했다.
김 대표는 "새로운 GS모델인 R제품이 시장이 출시된 이후 시장의 반응이 뜨겁다"면서 "또 R제품 이후 모든 이용자에게 네트워크 서비스 이용료가 과금되면서 매출이 빠르게 신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프존은 전체 직원(380명)의 약 47%가 연구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GS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의 최적화를 위해 기술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현재 관련 특허만 75건을 보유 중이다.
김 대표는 "공모 자금 1300~1580억원은 해외 시장 개척과 매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한 신규 사업 자금으로 사용할 것"이라면서 "골프존이 추구하는 기업 비전은 새로운 즐거움과 유익함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창출기업"이라고 덧붙였다.
골프존은 오는 5월중 중국에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에는 캐나다에도 지사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골프존의 주당 공모 예정가는 6만5000~7만9000원이며, 내달 2~3일 기관의 수요 예측을 거쳐 11~12일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청약을 거쳐 내달 2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IPO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