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65 · 사진)이 최근 남미,호주 등 세계 각지에서 연사로 초빙돼 동분서주하고 있다.

세계 각국이 올해 세계 공항 서비스평가에서 6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상'을 수상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운영노하우와 서비스 개선 시스템을 한수 배우기 위해서다.

이 사장은 29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되는 '제1회 남미 공항인프라 국제세미나'에서 초청연사로 강연한다. 또 오는 7월 말 호주 시드니에서 '급변하는 항공시장의 첨단 기술 도입'을 주제로 개최되는 '제7회 호주 · 태평양 항공산업 미래전망세미나'에 기조연설자로 초청됐다. 이 사장은 지난 2일 엔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서 개최된'제20회 아시아 비즈니스 콘퍼런스'에서 1000여명의 하버드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의 성공 스토리와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