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가 많이 비어 있는 기업이 유망…SBS 등"-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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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27일 "창고가 많이 비어 있는 기업들의 투자 모멘텀(상승 동력)이 강화될 가능성 있다"는 분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이재만 연구원은 "기업의 창고(재고자산)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를 간접적으로 나타내기도 한다"며 "정상적인 경기상황에서 기업이 창고를 비울 때는 향후 경기 전망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는 것으로 현재 미국의 재고·출하 비율은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낮아져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출하 증가가 재고 증가 보다 빠르다는 점, 출하에 영향을 주는 경기가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적시생산시스템(JIT)에 대한 회의론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재고확충을 위한 투자가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 제조업의 재고·출하 비율도 크게 낮아져 있는 상황이지만 경기선행지수 상승과 수출경기 확장 등을 바탕으로 향후 출하가 증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결론적으로 기업들의 창고는 많이 비어 있는 상황이고 지금부터 기업들은 비어 있는 창고를 채울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투자전략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창고가 많이 비어 있는 기업의 경우 향후 투자 모멘텀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를 계량적으로 판단하기 위해서 총자산 대비 재고자산 비율이 과거 대비 크게 낮은 기업을 선별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보다 하반기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에 속한 기업으로 압축하면 ▲SBS ▲삼성물산 ▲두산중공업 ▲신세계 ▲삼성전자 ▲OCI ▲화신 ▲현대모비스 ▲웅진코웨이 ▲LG전자 ▲SKC ▲대우건설 ▲두산인프라코어 ▲서울반도체 ▲주성엔지니어링 등으로 해당 기업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이 증권사 이재만 연구원은 "기업의 창고(재고자산)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를 간접적으로 나타내기도 한다"며 "정상적인 경기상황에서 기업이 창고를 비울 때는 향후 경기 전망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는 것으로 현재 미국의 재고·출하 비율은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낮아져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출하 증가가 재고 증가 보다 빠르다는 점, 출하에 영향을 주는 경기가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적시생산시스템(JIT)에 대한 회의론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재고확충을 위한 투자가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 제조업의 재고·출하 비율도 크게 낮아져 있는 상황이지만 경기선행지수 상승과 수출경기 확장 등을 바탕으로 향후 출하가 증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결론적으로 기업들의 창고는 많이 비어 있는 상황이고 지금부터 기업들은 비어 있는 창고를 채울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투자전략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창고가 많이 비어 있는 기업의 경우 향후 투자 모멘텀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를 계량적으로 판단하기 위해서 총자산 대비 재고자산 비율이 과거 대비 크게 낮은 기업을 선별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보다 하반기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에 속한 기업으로 압축하면 ▲SBS ▲삼성물산 ▲두산중공업 ▲신세계 ▲삼성전자 ▲OCI ▲화신 ▲현대모비스 ▲웅진코웨이 ▲LG전자 ▲SKC ▲대우건설 ▲두산인프라코어 ▲서울반도체 ▲주성엔지니어링 등으로 해당 기업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