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분할 전 매수전략 유효-메리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메리츠종금증권은 27일 신세계에 대해 분할 전 매수전략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했다. 신세계는 백화점 부문과 대형마트 부문 분할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6월9일까지 거래가 정지된다.
이 증권사 유주연 연구원은"신세계는 가격 매력이 충분하다"며 "삼성생명 지분가치가 7227억원에 이르고 인센티브지급 시즌과 중·일 골든위크의 수혜 등으로 거래정지 기간동안 업황이 더 좋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분할 이후 신세계의 목표주가로는 37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마트는 턴어라운드에 투자할 만하다며 목표주가를 37만7000원으로 책정했다. 유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글로벌 소싱 확대로 인한 원가율 개선과 대형창고형 매장의 효율 발생, 작년 7월 과다지출 된 판촉비 부담 경감으로 할인요인이었던 수익성 회복이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신세계와 이마트의 분할 비율에 따른 시가총액은 각각 2조6774억원과 7조6204억원으로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6배와 14.3배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유주연 연구원은"신세계는 가격 매력이 충분하다"며 "삼성생명 지분가치가 7227억원에 이르고 인센티브지급 시즌과 중·일 골든위크의 수혜 등으로 거래정지 기간동안 업황이 더 좋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분할 이후 신세계의 목표주가로는 37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마트는 턴어라운드에 투자할 만하다며 목표주가를 37만7000원으로 책정했다. 유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글로벌 소싱 확대로 인한 원가율 개선과 대형창고형 매장의 효율 발생, 작년 7월 과다지출 된 판촉비 부담 경감으로 할인요인이었던 수익성 회복이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신세계와 이마트의 분할 비율에 따른 시가총액은 각각 2조6774억원과 7조6204억원으로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6배와 14.3배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