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진 "'11살 연상' 박희순과 좋은 만남 이어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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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예진이 연인 박희순과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했다.
2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헤드’(감독 조운) 제작보고회에서 박예진은 지난 3월 전해진 열애 소식과 관련해 "모든 배우나 연예인들에게 있어 모두 조심스러운 일인 건 사실이다"라면서 운을 뗐다.
박예진은 "극중 기자 역으로 출연해 기자 입장을 이해한다고는 했지만, 배우 입장에서는 그분과 관련해 많은 말을 하기가 어려운 거 같다. 이해해달라. 좋은 만남 이어가고 있다"라고 짧은 답변을 이어갔다.
한편, 박예진은 새 영화 '헤드'에서 열혈 기자 ‘홍주’ 역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날 박예진은 “납치된 동생을 구해야 하는 설정인데, 극 내내 백윤식 선배한테 전화로 협박 받아 혼자 연기하는 신이 많았다”면서 “마지막 촬영에서 제대로 괴롭힘을 당하러 만나는 신이 있는데 오히려 반가웠다”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예진은 “액션 연기라고는 하는데, 막 액션이다”라면서 “발차기 하다 찍히고 넘어지고 멍들고 하는 액션이다. 시나리오 보고 정말 고생하겠다 생각했는데 촬영에서는 수월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참고한 롤모델은 없는데, 감독이 추천한 작품을 보면서 참고했다”면서 “‘솔트’에서의 안젤리나 졸리 연기했는데, ‘홍주’ 역과 크게 연관이 있지는 않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헤드’는 세계적인 천재의학자의 머리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 후 그의 머리를 배달하다 납치된 남동생을 구하기 위해 열혈 여기자(박예진)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5월 26일 개봉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