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5% "5월 샌드위치데이 이틀 휴무"

5월 휴일과 휴일 사이에 근무일이 있는 일명 '샌드위치데이'가 두 번이나 있다. 5일 어린이날과 7일 토요일 사이인 6일, 8일 일요일과 10일 석가탄신일 사이인 9일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직장인 575명을 대상으로 '5월초 샌드위치데이 휴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기업 15.1%가 6일과 9일 모두 휴무를 계획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루만 휴무하는 기업은 25.4%였다. 그러나 이틀 모두 근무하는 기업이 59.5%로 가장 많았다.

샌드위치데이에 개인적으로 휴가를 사용하는 직장인은 29.7%였다. 하지만 휴가를 '사용하지 않거나 못한다'는 응답이 55.1%로 가장 많았다.

5월 샌드위치데이에 휴가를 내거나 근무하지 않는 직장인 258명에게 휴가 계획을 물은 결과, '휴식을 취한다'는 응답이 48.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국내여행(31.8%), 나들이(30.2%), 데이트 및 지인과의 만남(13.2%), 해외여행(8.5%) 순이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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