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협력사 선정된 50개 기업에 계약이행보증 면제 등 혜택
박창규 사장 "대·중소기업
상호발전에 대한 열정 공유해야"
롯데건설, 협력사와 동반성장 전진대회 개최
롯데건설이 협력업체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Best Partners Conference 및 동반성장 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오전 10시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롯데건설 박창규 사장, 150여개 협력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고 'Best Partners' 시상식과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달성을 다짐하는 선포식이 진행됐다.

롯데건설은 8회 연속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광혁건설㈜과 태영건업㈜ 등 50개 협력사에 대해 계약기회 확대, 계약이행보증 면제, 해외시장 동반진출 시 우선적 참여 기회 등의 혜택을 약속했다.

박창규 롯데건설 사장은 "건설업계가 위기 상황을 기회로 바꿔나가기 위해서는 대·중소기업이 상호 발전에 대한 열정을 함께 공유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실천해서,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이번 행사에서 공종별 대표협력사 9개사와 대·중소기업 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서를 교환했다. 특히 동반성장펀드 추가조성(200억 추가, 총 300억)을 비롯해 현금 지급비율 상향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는 지속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민주 기자 minju1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