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은행주가 강세다.

27일 오전 9시52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날보다 1300원(2.99%) 오른 4만4750원에 거래되며 사흘 만에 반등 중이다. 신한지주 KB금융 우리금융 외환은행 등도 1~2%대의 오름세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은행주의 상승탄력이 정부의 규제 분위기가 강해짐에 따라 약해진 상황"이라며 "그러나 불확실성을 완화시킬 만한 대책이 확정되고, 이후 추가적으로 은행에 전가할 부담이 없다면 양호한 실적 대비 과도하게 하락한 상황이기 때문에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황 연구원은 은행주의 반등시기가 불확실성 해소로 5~6월중 도래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