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나이보다 10년 젊게,100세까지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제시하는 '2011 안티에이징 엑스포(www.antiagingexpo.co.kr)'가 다음달 5~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옛 태평양홀)에서 한국경제신문 한국경제TV 한경닷컴 한국경제매거진 주최로 열린다.

국내 유일의 노화방지 전문 박람회인 이번 행사에는 병 · 의원,제약회사,의료기기,화장품,건강기능식품,웰빙 농특산물 생산자 등 총 77개 업체가 참여해 최신 안티에이징 트렌드를 보여줄 계획이다. 2009년 7월,2010년 3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리며 규모도 매년 15%가량 커지고 있는 이번 행사에서 청년층은 더욱 상큼하게,중년과 장년층은 세월의 흔적이 묻지 않게,노년층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최신 노화방지 의술과 관련 제품들을 한눈에 접할 수 있다.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토털 안티에이징센터를 내세우는 차움은 독립된 공간(셀)에 누워 있으면 의료진이 찾아와 원스톱으로 검사를 끝내는 검진시스템,특허받은 표피줄기세포배양액의 유사 활성성분을 포함한 '씨스템 알 타임 오프 앰플' 기능성 화장품,차바이오푸드에서 라이브셀 기술을 적용해 최신 출시한 5종의 '오피플' 천연식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노년내과에서 생체노화도,피부과에서 피부노화도를 측정해주고 노년층에게 생기기 쉬운 질환의 예방 및 건강관리법을 상담해준다.


대한신경과학회는 소속 의사들이 행사기간 오후 1시30분부터 3시까지 수면장애(5일),치매(6일),뇌졸중(7일),파킨슨병(8일)에 대한 설문 검사를 실시한다. 대한비뇨기과학회도 '블루애플' 캠페인의 하나로 초음파를 이용해 전립선의 크기를 측정해주고 불편한 증상에 대해 상담해준다.

대웅제약은 축구선수 차두리의 '피로는 간 때문이야~'라는 컨셉트의 광고로 유명한 우루사의 효능을 알리는 대대적인 퍼포먼스를 펼친다.

LG생명과학은 약국에서 의사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서양호박씨 추출물(쿠쿠르비트 종자유) 성분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카리토 연질캡슐'을 중점 홍보한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방줄기세포배양액으로 만든 기능성 화장품 '닥터 쥬크르'의 폐경기 여성에 대한 피부 주름 개선 및 미백 효과를 알린다. 하루 1000명씩 총 4000명의 관람객에게 닥터 쥬크르 핸드크림 또는 BB크림 샘플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핸드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헬스가전을 새 성장엔진으로 삼고 있는 LG전자는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럭셔리 안마의자(의료용 진동기)와 이온수기,정수기 등을 선보이며 할인판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웅진코웨이는 피부 보습과 아토피 예방에 좋은 룰루 연수기,케어스 가습공기청정기,RO멤브레인 필터를 장착한 정수기를 출품한다.

안티에이징엑스포는 5일 오전 11시 엑스포 홍보대사인 탤런트 주원 씨가 개막 축하 인사를 하고 6일 오전 9시30분엔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여한 가운데 공식 개막식을 갖는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