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신상' 명품시계 900여개 모델이 한 무대에 오른다.

롯데백화점은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서울 소공동 본점 명품관 에비뉴엘에서 '명품 시계 컬렉션 2011'을 연다. 이 행사엔 올초 스위스에서 열린 양대 시계 박람회인 SIHH와 바젤월드에서 공개된 신상품을 비롯해 900여개 제품이 전시된다. 지금까지 국내 백화점이 개최한 시계 컬렉션 중 최대 규모다. 밤 하늘의 천체도를 시계판에 표현한 예거 르쿨트르의 '마스터 그랑 트레디션 그랑 컴플리케이션'(4억5000만원)과 다이아몬드로 시계를 감싼 오데마피게의 '레이디 로얄오크 바게트'(10억원대 · 사진) 등이 전시된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