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삼각김밥에 담배꽁초? 머핀에 금속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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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와 올 1분기에 신고받은 이물질 혼입 신고사례 1만1126건에 대해 원인을 조사한 결과,제조단계에 이물질이 들어간 사례는 930건(8.3%)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물질 종류는 곰팡이(11.6%)가 가장 많았고 플라스틱(9.0%) 금속(7.5%)이 뒤를 이었다.이물질이 들어간 식품은 조미김(47.9%) 건포류(36.0%) 김치류(35.3%)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례로는 파리크라상 ‘블루베리 머핀’에 금속이 들어간 채 유통됐으며,동서식품 ‘동서보리차’에는 담배꽁초,롯데후레쉬델리카 ‘듬뿍넣은 햄참치 샌드위치’에 참치가시,미래식품 ‘숯불갈비찜 삼각김밥’에 담배꽁초,사조산업 ‘사조참치캔’에 참치뼈가 각각 제조과정에서 들어간 채 유통됐다.한 식당의 음식에서는 낚싯줄과 수세미가 발견된 사례도 있었다.
지난해 제조과정의 이물질 신고를 가장 많이 받은 사업장은 샤니 성남공장(27건)으로 집계됐다.이어 대상F&F 횡성공장(14건) 사조산업 고성공장(11건) 서울식품공업(10건) 샤니 대구공장(9건) 국제제과(7건) 롯데후레시델리카 용인공장(7건) 해태제과식품 청주공장(7건) 등이다.
해당 업체들은 이에 대해 “이물질을 발견하고도 감춘 업체보다 성실하게 자진 신고한 업체가 문제 있는 것처럼 비쳐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이물질 종류는 곰팡이(11.6%)가 가장 많았고 플라스틱(9.0%) 금속(7.5%)이 뒤를 이었다.이물질이 들어간 식품은 조미김(47.9%) 건포류(36.0%) 김치류(35.3%)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례로는 파리크라상 ‘블루베리 머핀’에 금속이 들어간 채 유통됐으며,동서식품 ‘동서보리차’에는 담배꽁초,롯데후레쉬델리카 ‘듬뿍넣은 햄참치 샌드위치’에 참치가시,미래식품 ‘숯불갈비찜 삼각김밥’에 담배꽁초,사조산업 ‘사조참치캔’에 참치뼈가 각각 제조과정에서 들어간 채 유통됐다.한 식당의 음식에서는 낚싯줄과 수세미가 발견된 사례도 있었다.
지난해 제조과정의 이물질 신고를 가장 많이 받은 사업장은 샤니 성남공장(27건)으로 집계됐다.이어 대상F&F 횡성공장(14건) 사조산업 고성공장(11건) 서울식품공업(10건) 샤니 대구공장(9건) 국제제과(7건) 롯데후레시델리카 용인공장(7건) 해태제과식품 청주공장(7건) 등이다.
해당 업체들은 이에 대해 “이물질을 발견하고도 감춘 업체보다 성실하게 자진 신고한 업체가 문제 있는 것처럼 비쳐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