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 해외진출 성과 여부 주목-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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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한국종합기술에 대해 해외진출 및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성과를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국종합기술은 한진중공업홀딩스가 최대주주인 토목엔지니어링업체로, 시장점유율은 도화엔지니어링 삼안 유신에 이어 4위다.
이 증권사 유성모 연구원은 "한국종합기술은 관급 비중이 80% 이상으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환경 플랜트분야에서 업계 1위의 수주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투자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종합기술이 성장성 확보를 위해 내세운 해외진출과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성과를 봐야한다는 판단이다.
유 연구원은 "정부의 SOC 예산이 전년보다 3.2% 감소하고 지자체 및 공기업 SOC 투자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정부 SOC 예산 중 신규발주가 대부분 종료된 4대강사업에 예산이 포함된 점을 감안할 때 올해 공공건설수주는 전년 대비 6.8% 줄고, 토목 부문은 15.9%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종합기술은 한진중공업 계열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알제리 카자흐스탄 필리핀 등 11개국과 공동사업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계열사인 대륜E&S와 공동으로 가축분뇨화 자원사업과 매립가스 자원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이들 사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국종합기술의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0억원과 2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 목표치는 매출 2300억원과 영업이익 125억원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유성모 연구원은 "한국종합기술은 관급 비중이 80% 이상으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환경 플랜트분야에서 업계 1위의 수주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투자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종합기술이 성장성 확보를 위해 내세운 해외진출과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성과를 봐야한다는 판단이다.
유 연구원은 "정부의 SOC 예산이 전년보다 3.2% 감소하고 지자체 및 공기업 SOC 투자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정부 SOC 예산 중 신규발주가 대부분 종료된 4대강사업에 예산이 포함된 점을 감안할 때 올해 공공건설수주는 전년 대비 6.8% 줄고, 토목 부문은 15.9%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종합기술은 한진중공업 계열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알제리 카자흐스탄 필리핀 등 11개국과 공동사업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계열사인 대륜E&S와 공동으로 가축분뇨화 자원사업과 매립가스 자원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이들 사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국종합기술의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0억원과 2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 목표치는 매출 2300억원과 영업이익 125억원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