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성장 기대 주가에 선반영…목표가↓"-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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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8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성장에 대한 기대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평균'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김미현 연구원은 "수요 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호조와 현대차그룹내의 시너지 효과 기대로 현대하이스코가 지난 1개월간 코스피대비 58.8%포인트 초과 상승했다"며 "이익의 변동성이 축소되고 성장에 대한 기대는 증설이 완료되는 2014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나 이에 대한 기대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다"고 판단했다. 현재 주가 수준에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높지 않아 투자의견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현대하이스코는 전날 2013년 5월까지 9220억원을 투자해 냉연강판 생산 능력을 연산 150만t 규모로 확대키로 결정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현대하이스코는 지난 1분기 국제회계기준(IFRS)에 적용에 따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한 1조8565억원, 영업이익은 73.2% 증가한 1112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단독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당사 예상(646억원)과 시장 기대치(736억원)를 상회했다"면서 "냉연 부문의 제품 판매 단가가 예상보다 약 6% 높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은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 POSCO의 제품 가격 인상(열연과 냉연강판 기준 톤당 16만원)에 따른 재고 효과로 IFRS 단독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5.8%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 이익 개선뿐만 아니라 현대차에 냉연 강판을 공급하는 자회사들의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63.5%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미현 연구원은 "수요 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호조와 현대차그룹내의 시너지 효과 기대로 현대하이스코가 지난 1개월간 코스피대비 58.8%포인트 초과 상승했다"며 "이익의 변동성이 축소되고 성장에 대한 기대는 증설이 완료되는 2014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나 이에 대한 기대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다"고 판단했다. 현재 주가 수준에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높지 않아 투자의견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현대하이스코는 전날 2013년 5월까지 9220억원을 투자해 냉연강판 생산 능력을 연산 150만t 규모로 확대키로 결정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현대하이스코는 지난 1분기 국제회계기준(IFRS)에 적용에 따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한 1조8565억원, 영업이익은 73.2% 증가한 1112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단독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당사 예상(646억원)과 시장 기대치(736억원)를 상회했다"면서 "냉연 부문의 제품 판매 단가가 예상보다 약 6% 높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은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 POSCO의 제품 가격 인상(열연과 냉연강판 기준 톤당 16만원)에 따른 재고 효과로 IFRS 단독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5.8%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 이익 개선뿐만 아니라 현대차에 냉연 강판을 공급하는 자회사들의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63.5%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