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전망]재충전이 필요한 시점…코스피 박스권 예상-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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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28일 5월 국내 증시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은 있지만 재충전의 시기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코스피지수는 2130~2286포인트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임노중 투자전략팀장은 "현재 국내증시 환경이 나쁘지는 않지만 코스피지수가 2200선을 넘어 사상 최고치로 상승한 만큼 이를 뒷받침하는 증시환경이 형성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4월 증시에 강한 모멘텀(상승 동력)을 제공했던 기업실적 발표는 영향력은 축소될 것으로 전망돼 내달 증시에서의 핵심요인은 글로벌 경기문제와 유동성 유입 여부가 될 것이란 판단이다.
임 팀장은 "국제유가와 일본 대지진 등 대외악재에도 불구 글로벌 경기회복 기조에는 이상이 없을 것 같다"면서도 "모멘텀 측면에서 볼 때 지난 3~4월 국제유가 상승 분이 글로벌 경기에 악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그는 "국내외 유동성 측면은 여전히 긍정적일 것"이라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2차 양적완화정책이 6월에 종료되지만 당장 유동성 흡수 조치들을 취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 팀장은 "현 주식시장의 딜레마는 자동차와 화학, 에너지 등 기존 주도주를 대체할 섹터가 없다는데 있다"며 "새로운 주도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기존 주도주가 시장의 상승을 이끄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아직 새로운 주도주가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화학과 에너지, 자동차 등 기존 주도주와 업황개선이 예상되고 있는 IT(전기전자)에 대한 관심을 집중해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이 증권사 임노중 투자전략팀장은 "현재 국내증시 환경이 나쁘지는 않지만 코스피지수가 2200선을 넘어 사상 최고치로 상승한 만큼 이를 뒷받침하는 증시환경이 형성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4월 증시에 강한 모멘텀(상승 동력)을 제공했던 기업실적 발표는 영향력은 축소될 것으로 전망돼 내달 증시에서의 핵심요인은 글로벌 경기문제와 유동성 유입 여부가 될 것이란 판단이다.
임 팀장은 "국제유가와 일본 대지진 등 대외악재에도 불구 글로벌 경기회복 기조에는 이상이 없을 것 같다"면서도 "모멘텀 측면에서 볼 때 지난 3~4월 국제유가 상승 분이 글로벌 경기에 악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그는 "국내외 유동성 측면은 여전히 긍정적일 것"이라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2차 양적완화정책이 6월에 종료되지만 당장 유동성 흡수 조치들을 취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 팀장은 "현 주식시장의 딜레마는 자동차와 화학, 에너지 등 기존 주도주를 대체할 섹터가 없다는데 있다"며 "새로운 주도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기존 주도주가 시장의 상승을 이끄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아직 새로운 주도주가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화학과 에너지, 자동차 등 기존 주도주와 업황개선이 예상되고 있는 IT(전기전자)에 대한 관심을 집중해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