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산업개발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달 말 준공 예정인 AMI기반 수요반응사업 신재생에너지 구축공사를 대한전선으로부터 수주했다고 밝혔다.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는 원격검침, 에너지부하 정보제공 등을 지원해 전력 사업자간 정보교환으로 고객 전력 수요를 조절하는 통신망 구축기술이다.

일경산업개발은 제주 화북초등학교와 제주대학교에 태양광과 소풍력 발전시스템으로 구축할 예정이며 설치용량은 각각 5kW(키로와트)급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전력공급 상황, 공급가격 등에 따라 소비자가 반응할 수 있는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게 됐다"며 "에너지 효율화를 이루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