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은 28일 영국의 징크 옥스(Zinc Ox) 한국법인에서 생산하는 연 7만톤가량의 조산화아연을 구매키로 계약했다고 공시했다. 고려아연은 투자 및 운영자금으로 5000만달러를 대출해 주는 대신 생산 원료를 120개월간 전량 공급받게 된다.

회사 측은 "징크 옥스는 2012년부터 국내에서 조산화아연을 생산할 계획"이라며 "최초 참여 예정이었던 영풍은 참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