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사장 "옴니아, 최고 성능 스마트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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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아, 당시에는 최고 성능의 스마트폰이었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28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열고 "옴니아는 출시 당시 하드웨어 기능과 아몰레드 등 최고 성능을 갖춘 스마트폰이었다"고 밝혔다.
최근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옴니아' 보상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사용자들의 불만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는 반응에 대해 이 같이 답한 것.
신종균 사장은 "IT(정보기술)산업에서 기술 발전의 속도는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어 옴니아가 상대적으로 구형이 된 것"이라고 그동안의 성능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이통사가 마련한 보상안에 대해 "삼성은 이에 협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S2를 발표하며 3가지 질문에만 답하며 말을 아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2의 가장 큰 특징으로 현존 최고속 중앙처리장치(CPU)인 1.2GHz 듀얼코어와 고속패킷접속플러스(HSPA+) 21메가비피에스(Mbps)로 최고의 스마트폰 사용 환경과 무선 인터넷 속도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신종균 사장은 "지난해 갤럭시S 성공에 이어 올해는 갤럭시S2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삼성 스마트폰의 두 번째 전성기를 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