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미국 훈풍에 실적 돛달고 상승-11시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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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미국 증시에서 불어온 훈풍으로 국내 증시도 상승세다.전날 급락세를 보였던 화학과 자동차 등 주도주가 다시 증시 주도권을 쥔 가운데 업종별 순환매도 지속되는 모습이다.
28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8.49포인트(0.38%) 오른 2215.19를 기록 중이다.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정례 브리핑이 예상을 벗어나지 않음에 따라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이같은 ‘버냉키 효과’로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2220선 내외에서 매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하는 가운데 기관이 매수주체로 나서 장을 떠받쳤다.기관은 63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개인도 35억원의 순매수다.
은행업과 운수장비업, 화학업종이 1% 이상 올랐다.기계,유통,증권,조선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다.반면 전기전자,금융,건설,통신 업종은 하락세다.전날에 이어 업종별 순환매가 지속되는 가운데 양호한 펀더멘털을 가진 기존 주도주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끄는 형국이다.
실적도 주가를 뛰우고 있다.이날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낸 하이닉스는 3% 이상 올랐다.실적발표가 임박한 현대차도 2% 이상 강세다.시중은행들의 1분기 실적도 이자 수익 증가와 대손충당금 적립 부담 완화 등에 힘입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은행 업종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 3개를 비롯해 오른 종목은 402개, 하락 종목은 370개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투자정보팀장은 “당분간 업종별 차별화는 지속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실적개선을 통해 벨류에이션이 부각되고 있는 IT(정보기술), 은행, 건설업종 등을 중심으로 대응할 것”을 권했다.
코스닥시장은 강보합세다.코스닥지수는 11시 현재 2.09포인트(0.40%) 오른 520.48을 기록하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한 508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를 포함한 432개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28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8.49포인트(0.38%) 오른 2215.19를 기록 중이다.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정례 브리핑이 예상을 벗어나지 않음에 따라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이같은 ‘버냉키 효과’로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2220선 내외에서 매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하는 가운데 기관이 매수주체로 나서 장을 떠받쳤다.기관은 63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개인도 35억원의 순매수다.
은행업과 운수장비업, 화학업종이 1% 이상 올랐다.기계,유통,증권,조선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다.반면 전기전자,금융,건설,통신 업종은 하락세다.전날에 이어 업종별 순환매가 지속되는 가운데 양호한 펀더멘털을 가진 기존 주도주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끄는 형국이다.
실적도 주가를 뛰우고 있다.이날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낸 하이닉스는 3% 이상 올랐다.실적발표가 임박한 현대차도 2% 이상 강세다.시중은행들의 1분기 실적도 이자 수익 증가와 대손충당금 적립 부담 완화 등에 힘입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은행 업종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 3개를 비롯해 오른 종목은 402개, 하락 종목은 370개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투자정보팀장은 “당분간 업종별 차별화는 지속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실적개선을 통해 벨류에이션이 부각되고 있는 IT(정보기술), 은행, 건설업종 등을 중심으로 대응할 것”을 권했다.
코스닥시장은 강보합세다.코스닥지수는 11시 현재 2.09포인트(0.40%) 오른 520.48을 기록하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한 508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를 포함한 432개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