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고농축 주방세제 '자연퐁×8 늘어나는 주방세제'로 환경부로부터 환경마크 인증을 받았다.

이 제품은 원액을 물에 희석해 사용하는 형태의 세제다. 물과 1 대 3 비율로 희석해 사용할 경우 이 회사의 기존제품 대비 약 8배 오래 사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주방세제의 낭비를 막고 포장용기 등 폐자원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제품에 사용된 원액은 자연에서 저절로 분해되는 정도가 90% 이상이고,중금속이나 형광증백제 등 유해물질을 함유하지 않은 게 특징이다.

LG생활건강은 환경부와 생활용품 · 화장품 등의 과대포장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운영하는 등 녹색경영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포장재 감량화 우수 활동으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정소람 기자 soram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