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IPO(기업공개)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GS리테일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8일 GS리테일이 주권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슈퍼마켓'을 거느린 유통회사로, GS 및 GS건설이 지분 67.51%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 매출 3조4737억원, 당기순이익 521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우리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관 증권사를 맡고 있다.

공모 희망가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공모 규모는 2000억~3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증권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