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관련주가 서울반도체의 실적 목표 하향조정 여파로 동반 하락세다.

28일 오후 1시32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날보다 5200원(13.15%) 급락한 3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디텍 일진디스플 루멘스 우리이티아이 삼성전기 금호전기 등도 3~7%대의 내림세다.

서울반도체는 이날 2011년 매출 목표를 종전의 1조3500억원에서 1조1000억원으로, 영업이익 목표는 2400억원에서 1300억원으로 낮췄다.

회사 측은 "전방산업 수요 위축 및 단가 인하로 인한 단위당 고정비 부담 증가와 자회사 서울옵토디바이스의 영업이익 목표가 하향조정에 따라 연결 이익목표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