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덕이지구 비리’ 시행사 대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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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최윤수 부장검사)는 덕이지구 도시개발사업 과정에서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으로 시행사 대표 신모(61)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신씨는 2008~2009년 대주단에서 대출받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 가운데 허위 인출결의서를 작성해 22억여원을 임의로 빼내는 등 총 55억여원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금융기관에서 사업비 명목으로 178억여원을 대출받아 유용한 덕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또다른 시행사대표 이모(53)씨와 회사 자금 50억여원을 횡령한 P사 대표 홍모(49)씨도 특경가법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홍 씨 등 2명은 지난 2002년 덕이지구 시행사업과 회사 운영을 위해 은행과 건설사 등에서 3천600여억원을 빌려 220여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검찰에 따르면 신씨는 2008~2009년 대주단에서 대출받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 가운데 허위 인출결의서를 작성해 22억여원을 임의로 빼내는 등 총 55억여원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금융기관에서 사업비 명목으로 178억여원을 대출받아 유용한 덕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또다른 시행사대표 이모(53)씨와 회사 자금 50억여원을 횡령한 P사 대표 홍모(49)씨도 특경가법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홍 씨 등 2명은 지난 2002년 덕이지구 시행사업과 회사 운영을 위해 은행과 건설사 등에서 3천600여억원을 빌려 220여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