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분기 영업익 1조8275억…전년비 4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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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8조2천억, 당기순이익 1조8천억
현대자동차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 수치를 웃도는 1조8275억원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영업이익을 포함, △매출액 18조2334억원 △당기순이익 1조8768억원 △글로벌 판매량 91만9130대의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6% 늘었으며, 영업이익률도 10.0%로 전년 동기(8.4%) 대비 1.6%포인트 증가했다.
매출액은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판매대수 증가, 제품믹스 개선 및 할부금융시장 성장에 따른 국내외 금융 매출 증가 영향으로 작년 1분기 대비 21.4% 증가했다.
현대차는 1분기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총 91만913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16만6664대로 작년 동기보다 0.8% 감소했으나 해외 판매는 75만2466대로 11.6% 늘었다.
현대차는 이번 분기에 처음으로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한 연결 실적을 공식 발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로운 회계기준 적용으로 연결대상 종속회사가 기존 95개사에서 74개사로 변경됐으며 기아차, 현대하이스코, 현대위아, 현대다이모스, 현대파워텍 및 그 종속회사 등 총 21개사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통해 국내외 투자자에게 더 효과적이고 투명한 기업정보를 제공해 향후에도 지속적인 주주가치 증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현대자동차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 수치를 웃도는 1조8275억원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영업이익을 포함, △매출액 18조2334억원 △당기순이익 1조8768억원 △글로벌 판매량 91만9130대의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6% 늘었으며, 영업이익률도 10.0%로 전년 동기(8.4%) 대비 1.6%포인트 증가했다.
매출액은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판매대수 증가, 제품믹스 개선 및 할부금융시장 성장에 따른 국내외 금융 매출 증가 영향으로 작년 1분기 대비 21.4% 증가했다.
현대차는 1분기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총 91만913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16만6664대로 작년 동기보다 0.8% 감소했으나 해외 판매는 75만2466대로 11.6% 늘었다.
현대차는 이번 분기에 처음으로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한 연결 실적을 공식 발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로운 회계기준 적용으로 연결대상 종속회사가 기존 95개사에서 74개사로 변경됐으며 기아차, 현대하이스코, 현대위아, 현대다이모스, 현대파워텍 및 그 종속회사 등 총 21개사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통해 국내외 투자자에게 더 효과적이고 투명한 기업정보를 제공해 향후에도 지속적인 주주가치 증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