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 넘치는 붓터치로 그린 순수자연…한국화가 황주희 씨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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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황주희 씨의 네 번째 개인전이 4~10일 서울 인사동 조형갤러리에서 열린다.
황씨는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은은한 색채로 묘사해온 화가다. 1987년 이화여대 미대를 졸업한 그는 지난해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특선을 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자연 속으로'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벚꽃이 화사하게 핀 섬진강 주변과 청계산,제주도 등을 여행하면서 보고 느낀 풍경을 여성 특유의 섬세한 필치로 한지에 담아낸 근작 30여점을 선보인다.
그는 최근 전통 수묵채색에서 벗어나 넉넉한 색감으로 대상을 따뜻하게 보듬어 안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섬진강의 봄'(사진)'산수유 마을''청계산의 단풍' 등의 출품작은 우리 주위에서 늘 접할 수 있는 자연 풍광을 안정적인 구도로 그려낸 실경산수화다. 기운 넘치는 붓 터치와 맑은 농담의 조화로 순수 자연미를 한껏 살려냈다. (02)736-4804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
황씨는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은은한 색채로 묘사해온 화가다. 1987년 이화여대 미대를 졸업한 그는 지난해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특선을 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자연 속으로'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벚꽃이 화사하게 핀 섬진강 주변과 청계산,제주도 등을 여행하면서 보고 느낀 풍경을 여성 특유의 섬세한 필치로 한지에 담아낸 근작 30여점을 선보인다.
그는 최근 전통 수묵채색에서 벗어나 넉넉한 색감으로 대상을 따뜻하게 보듬어 안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섬진강의 봄'(사진)'산수유 마을''청계산의 단풍' 등의 출품작은 우리 주위에서 늘 접할 수 있는 자연 풍광을 안정적인 구도로 그려낸 실경산수화다. 기운 넘치는 붓 터치와 맑은 농담의 조화로 순수 자연미를 한껏 살려냈다. (02)736-4804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