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 대신증권 광명지점 부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익률이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하락했다.
이 부장은 전날 11% 이상 폭락했던 현대위아(4.41%)를 저점에서 매수한 전략이 적중하며 이날 이 종목으로만 656만원의 이익을 확정했다.
누적 수익률도 5.30%포인트 오른 44.92%로,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라운지 대리를 제치고 2위로 한계단 뛰어올랐다.
그는 "현대위아는 최근 가장 강했던 종목 중 하나인데 전날 낙폭이 과대하다고 판단해 오늘 반등이 나올 것으로 보고 저가에서 매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생각보다 반등 탄력이 강하지 않아 좀더 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현대위아의 전날 낙폭을 생각하면 개장 초 만원 이상 오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상승세가 강하지 못했다"며 "투심이 꺾였는지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해 장중 매매를 거의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존 1, 2위를 기록하고 있던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와 안형진 대리의 수익률이 이날 각각 1.22%포인트, 1.74%포인트씩 떨어지며 상위 3위권 내 자리다툼이 더욱 치열해졌다.
최 대리가 48.90%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 부장과 안 대리(43.27%)의 수익률은 1%포인트 남짓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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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