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이미 개통한 전주~순천(113.5㎞) 구간에 이어 잔여 구간인 순천~동순천(4.3㎞) 공사를 마무리하고 29일 오후 6시 전 구간을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주~광양(순천~완주) 고속도로는 2004년 12월 착공해 총 사업비 2조2126억원과 연인원 125만명,장비 46만대가 투입됐다. 전 구간 개통으로 전주에서 순천까지 주행거리가 최대 45.3㎞ 짧아져 주행시간도 1시간가량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또 물류비는 연간 924억원 절감된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