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삼성 송도 바이오 부지 50년 무상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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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제1플랜트 5월 착공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와 송영길 인천시장은 28일 인천시청에서 송도국제도시 내에 바이오제약 생산 플랜트 및 연구시설 건립을 위한 토지임대 본계약을 체결했다.
인천시가 삼성 측에 바이오제약 부지로 송도지구 5공구 27만4000㎡을 50년간 무상 임대해 준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2월25일 삼성전자가 송도국제도시에 2020년까지 총 2조1000억원 규모의 바이오제약사업에 투자하기로 인천시와 합의각서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삼성은 1단계로 총 3300억원을 투자해 3만ℓ 규모의 바이오의약 생산 제 1플랜트를 다음달 착공해 2012년 완공할 예정이다.
삼성은 세계적인 제약사를 대상으로 의약품 생산 수주협상을 진행해 2013년 상반기부터 바이오 의약품 생산사업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삼성그룹은 신설 합작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통한 의약품 생산과 함께 삼성전자를 통한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병행 추진해 2016년에는 바이오시밀러(특허기간이 만료된 신약) 제품을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전자 40%, 삼성에버랜드 40%, 삼성물산 및 미국 퀀타일즈가 각각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자본금 3000억원 규모로 지난 21일 설립됐다. 퀀타일즈는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개발 및 상업화 분야에서 글로벌 1위 기업이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인천시가 삼성 측에 바이오제약 부지로 송도지구 5공구 27만4000㎡을 50년간 무상 임대해 준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2월25일 삼성전자가 송도국제도시에 2020년까지 총 2조1000억원 규모의 바이오제약사업에 투자하기로 인천시와 합의각서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삼성은 1단계로 총 3300억원을 투자해 3만ℓ 규모의 바이오의약 생산 제 1플랜트를 다음달 착공해 2012년 완공할 예정이다.
삼성은 세계적인 제약사를 대상으로 의약품 생산 수주협상을 진행해 2013년 상반기부터 바이오 의약품 생산사업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삼성그룹은 신설 합작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통한 의약품 생산과 함께 삼성전자를 통한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병행 추진해 2016년에는 바이오시밀러(특허기간이 만료된 신약) 제품을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전자 40%, 삼성에버랜드 40%, 삼성물산 및 미국 퀀타일즈가 각각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자본금 3000억원 규모로 지난 21일 설립됐다. 퀀타일즈는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개발 및 상업화 분야에서 글로벌 1위 기업이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