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60포인트(0.20%) 내린 292.60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증시가 '버냉키 효과'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상황에서 이날 지수선물은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후 기관이 다소 엎치락뒤치락하고 개인이 매물 규모를 늘린 가운데 지수선물은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3580계약을 순매수해 하루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기관은 281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4769계약 순매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콘탱고로 장을 출발한 후 그 경향이 약화됐다. 마감 베이시스는 0.45를 기록했다.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됐다. 차익거래는 2581억원, 비차익거래는 105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전체 프로그램은 3639억원 순매수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4만618계약 감소한 28만8750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9만5542계약으로 1131계약 증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