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연기자 정다빈이 걸그룹 오렌지캬라멜의 '아잉' 댄스를 완벽 소화했다.

tvN의 새 수목드라마 ‘매니’에서 ‘까칠 초딩’ 은비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정다빈은 극중 오디션 준비를 위해 '아잉' 댄스를 특유의 깜찍함으로 선보였다.

정다빈은 촬영 당시 '아잉' 안무인 애교춤, 찌릿찌릿춤, 앙탈춤 등을 선보여 출연진과 스태프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 영상이 인터넷 상에 공개되자 네티즌 사이에서는 "무표정하면서도 깜찍한 댄스가 너무 귀엽다", "시크한 모습이 차가운 도시의 초딩이다", "폭풍성장 정다빈 아이돌로 데뷔하는 것 아니냐"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드라마 ‘매니’의 연출자 이용해PD는 “다빈이는 극중 캐릭터에 대한 몰입력이 성인 연기자만큼 대단히 뛰어나다. 또한 많은 탤런트를 가지고 있어서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 지 정말 기대된다. 무엇보다 ‘아잉’ 춤은 깜직함의 종결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정다빈은 오는 5월 MBC '짝패' 후속으로 방송되는 월화드라마 ‘리플리’의 이다해 아역으로 캐스팅 돼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