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3인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과 소속사 DSP미디어가 전격 합의 했다.

DSP 측은 "㈜)DSP 미디어와 카라 3인은 모든 분쟁을 원만히 해결하고 그룹 카라의 활동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DSP미디어와 카라 3인은 장래의 활동에 대하여 많은 대화를 나누었으며 그 결과 아무런 조건 없이 소송을 취하하는데 합의할 수 있었다. 그 동안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카라는 지난 1월 19일 세 멤버가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 갈등을 빚었다. 그러나 전격 합의함에 따라 3개월여 만에 이른 바 '카라사태'는 일단락될 전망이다.

한편, 카라는 지난 12일 일본에서 발표한 세번째 싱글 '제트코스터 러브(Jet Coas ter Love)'로 인기몰이 중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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