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가 세간의 주목을 끌어모으며 드디어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의 '1.2㎓ 듀얼코어 HSPA+ 21Mbps'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 '8.9㎜ 두께의 슬림 디자인' '안드로이드 2.3버전 진저브레드 탑재' 등의 장점을 강조했다.

28일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많은 소비자가 고대하던 갤럭시S2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가장 먼저 한국시장에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하게 된 것에 의미를 두고 있고, 5월 초부터 세계 120여개국 140여개 사업자에 순차적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며 "갤럭시S2가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의 두 번째 전성기를 열어 갈 것을 자신한다"고 확신했다.

갤럭시S2는 2010년 6월 출시된 갤럭시S2의 후속기종으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MWC 2011'에 최초로 등장, 출시 이전부터 소비자 기대 심리를 한껏 부추겨왔다.

삼성전자는 국내 이동통신 3사에서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며, 120여개국 140여개 사업자에 갤럭시S2를 순차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S2의 출고가격 인하 이후 갤럭시 호핀 등 다른 스마트폰의 출고가격도 인하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