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3월 말로 끝난 최근 분기 순익이 52억달러(주당 61센트)를 기록해 전년 동기 40억달러(주당 45센트)에 비해 증가했다고 28일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164억달러로 전년 동기의 145억달러보다 13% 늘었다. 전문가들은 시장 예상치를 넘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개인용 컴퓨터(PC) 판매는 태블릿PC로의 수요 변화와 기업 수요 감소로 3.2% 감소했다.

윈도 사업부문은 매출은 전년 47억달러에서 올해 44억달러로, 이익도 31억달러에서 28억달러로 줄었다.

오피스 소프트웨어 매출은 43억달러에서 53억달러로 증가했고 이익도 25억달러에서 32억달러로 늘었다.

X박스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및 장비 부문 매출은 12억달러에서 19억달러로 늘었다. 이익은 1억5000만달러에서 2억2500만달러로 증가했다.

온라인 사업부문 매출은 6억 4800만달러로 증가했으나 손실은 7억900만달러에서 7억2600만달러로 늘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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