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화려한 턴어라운드"…목표가↑-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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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9일 KB금융에 대해 "올 1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화려한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7만6000원에서 8만350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 증권사 최진석 연구원은 "국민주택기금수수료 관련 일회성이익 1376억원(세전)을 제외해도 1분기 순이익은 653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594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분기 영업실적을 감안해 연간 순이익 전망치도 판관비절감 효과와 주택기금수수료 이익증가를 감안해 2조7779억원으로 올려 잡았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KB금융의 경우 구조적으로 이익 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며 "국제회계기준(IFRS) 순이자마진(NIM) 3.06%로 전년동기대비 21bp, 전분기대비 17bp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원화대출금은 전분기대비 1.8% 성장해 연간 환산 7.2% 수준을 기록, 이 역시 당초 목표치를 웃돌았다는 것. 이는 가계대출보다 기업대출 위주의 성장을 추진했기 때문이라고 최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또 "순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핵심이익(일회성제외)은 전년동기대비 6.6%, 전분기대비 4.3% 성장해 이익의 질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전년 4분기에 추진한 인력구조조정의 효과로 1분기 판관비는 전년동기대비 8% 감소해 핵심이익의 견조한 확대와 더
불어 구조적 이익 개선 추세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카드부문을 포함한 은행기준 상매각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10%로 전분기 2.53%대비 43bp하락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매각전 실질연체율 역시 1.24%로 전분기 1.77% 대비 53bp 떨어져 자산건전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진석 연구원은 "국민주택기금수수료 관련 일회성이익 1376억원(세전)을 제외해도 1분기 순이익은 653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594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분기 영업실적을 감안해 연간 순이익 전망치도 판관비절감 효과와 주택기금수수료 이익증가를 감안해 2조7779억원으로 올려 잡았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KB금융의 경우 구조적으로 이익 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며 "국제회계기준(IFRS) 순이자마진(NIM) 3.06%로 전년동기대비 21bp, 전분기대비 17bp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원화대출금은 전분기대비 1.8% 성장해 연간 환산 7.2% 수준을 기록, 이 역시 당초 목표치를 웃돌았다는 것. 이는 가계대출보다 기업대출 위주의 성장을 추진했기 때문이라고 최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또 "순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핵심이익(일회성제외)은 전년동기대비 6.6%, 전분기대비 4.3% 성장해 이익의 질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전년 4분기에 추진한 인력구조조정의 효과로 1분기 판관비는 전년동기대비 8% 감소해 핵심이익의 견조한 확대와 더
불어 구조적 이익 개선 추세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카드부문을 포함한 은행기준 상매각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10%로 전분기 2.53%대비 43bp하락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매각전 실질연체율 역시 1.24%로 전분기 1.77% 대비 53bp 떨어져 자산건전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