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2차전지로 3Q까지 실적 개선-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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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9일 삼성SDI에 대해 2차전지 판매 호조로 올 2분기에 영업이익이 급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2만원에서 23만원으로 올렸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2분기 2차전치 예상 출하량은 전기 대비 18% 늘어난 2억6000억원"이라며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삼성SDI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51% 증가한 9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라고 밝혔다. 이는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을 전기 대비 4.5% 하락한 1070원으로 가정한 수치다.
그는 "2분기 글로벌 2차전지 수요는 전기대비 7% 증가에 그치겠지만 일본 대지진 발생 이후 공급 능력이 안정적인 삼성SDI에 주문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대형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출하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삼성SDI는 3분기까지 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2분기 2차전치 예상 출하량은 전기 대비 18% 늘어난 2억6000억원"이라며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삼성SDI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51% 증가한 9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라고 밝혔다. 이는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을 전기 대비 4.5% 하락한 1070원으로 가정한 수치다.
그는 "2분기 글로벌 2차전지 수요는 전기대비 7% 증가에 그치겠지만 일본 대지진 발생 이후 공급 능력이 안정적인 삼성SDI에 주문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대형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출하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삼성SDI는 3분기까지 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