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2 1호 개통자 "9시간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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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2 사려고 9시간 기다렸어요."
KT가 29일 서울 종로구 KT 올레스퀘어에서 진행한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2 출시 행사에서 김정윤 씨(22세, 인천 광교동)가 1호 개통자가 됐다.
김정윤 씨는 "어제 밤 11시 50분부터 기다렸다"며 "KT가 100명을 추첨해 아이패드2 출시에 초대하는 것에 당첨돼 신기하고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어서 일찍 집을 나섰다"고 말했다.
김씨는 "아이패드1는 구매하지 않았지만 이번 제품이 업그레이드가 많이 됐다는 소식을 들어 구매를 결심했다"며 "제품이 가볍고 예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보다 10분 늦게 도착한 '애플 팬'과 함께 KT의 배려로 올레 스퀘어 실내에서 영화를 보며 시간을 보냈다"며 "아이패드2와 관련된 인터넷 커뮤니티에 이 같은 글을 올렸더니 문의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김씨가 구입한 아이패드2는 32GB 3G·와이파이 겸용 모델로 흰색 제품이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