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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亞 증시, 대부분 하락…中 노동절 앞두고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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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이 휴장한 가운데 주요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1시28분 현재 전날보다 0.76포인트(0.03%) 내린 2886.28을 기록 중이다.

    노동절(다음달 2일) 연휴를 앞두고 있어 관망세가 짙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은 중국 정부가 노동절 연휴에 금리를 기습 인상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허재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4월이 이미 금리를 한차례 올려 추가 인상은 6월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으나 4월에 발표된 3월 중국 물가가 예상보다 높아 중국정부가 5월에도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중국정부는 지난 15일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5.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7월(6.3%)이후 3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다만 지수가 최근 6일 약세를 기록해 이날 증시 하락폭은 제한적이다.

    한편 이날 중국인민은행이 발표한 위안화 기준환율은 달러당 6.4990위안으로 환율제도가 변경된 2005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위안화는 최근 강세를 보이다 이날 6.5위안대마저 무너뜨렸다.

    대만 가권지수는 0.02% 오른 9043.00를 기록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0.06% 내린 23791.05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50% 떨어진 2197.40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고(故) 히로히토 일왕의 생일을 기념하는 '쇼와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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