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씨티헌터'서 클럽헌터(?) 변신…'이런 모습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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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의 구하라가 연기자로 전격 데뷔한다.
구하라는 5월 2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에서 대통령의 막내 딸 다혜 역을 맡아 개성만점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구하라의 첫 데뷔 장면은 극중 다혜가 재수생 신분을 속인 채 친구와 몰래 클럽을 찾게 되는 신이다. 지난 19일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아슬아슬한 '하의실종' 패션으로 아찔한 각선미를 뽐냈다.
특히 구하라는 극중 스무 살이라는 설정에 맞게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느낌이 절묘하게 어울리는 반짝이 미니 원피스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2시간가량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구하라는 카라의 멤버다운 능숙한 춤 솜씨와 자연스런 표정을 선보이며 NG없이 촬영을 진행했다.
제작사 측은 "구하라가 워낙 성격이 밝고 붙임성이 좋아 촬영장 내에서는 귀염둥이 애교쟁이로 통한다"며 "모든 배우겠다는 자세로 열심히 연기에 임하고 있어 선배 연기자들 뿐 아니라 제작진들도 흡족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티헌터'는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일본 츠카사 호조의 히트작을 원작으로 제작되며, 2011년 서울을 배경으로 새롭게 재구성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