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3~6개월 뒤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전년 동월비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5로 전월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선행지수 전년 동월비는 1.6%로 전월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3월 산업활동 지표는 생산 소비 투자가 대부분 좋게 나왔다. 생산 부문에선 광공업 생산이 전월 대비 1.4% 증가했다. 반도체 및 부품(-1.8%),영상음향통신(-7.9%) 등은 감소했지만 1차금속(4.2%) 자동차(2.5%)의 호조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8.7% 늘어 2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