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마침내 순익서도 스티브 발머 눌렀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스티브 잡스가 순익에서도 스티브 발머를 이겼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28일(현지시간) 스티브 잡스가 이끄는 애플의 순익(net income)이 스티브 발머가 최고경영자로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포천은 애플이 MS의 순익을 넘어선 것은 수십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MS의 1분기 순익은 52억달러였고 애플은 60억달러에 육박했다.
애플은 지난해 5월 MS의 시가총액을 넘었고 작년 10월에는 총수입도 넘어섰다.
이날 MS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발머는 마지막 남은 순익에서도 애플에 무릎을 꿇은 것이라고 포천은 설명했다.
애플은 최근 자사의 스마트폰인 '아이폰'의 누적 판매량 1억대를 돌파하고 태블릿PC인 '아이패드'를 1500만대 이상 팔아치우며 고속 성장해왔다.
이날 종가기준 애플 시가총액은 3206억6000만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2244.3억달러)를 약 1000억달러 앞섰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28일(현지시간) 스티브 잡스가 이끄는 애플의 순익(net income)이 스티브 발머가 최고경영자로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포천은 애플이 MS의 순익을 넘어선 것은 수십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MS의 1분기 순익은 52억달러였고 애플은 60억달러에 육박했다.
애플은 지난해 5월 MS의 시가총액을 넘었고 작년 10월에는 총수입도 넘어섰다.
이날 MS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발머는 마지막 남은 순익에서도 애플에 무릎을 꿇은 것이라고 포천은 설명했다.
애플은 최근 자사의 스마트폰인 '아이폰'의 누적 판매량 1억대를 돌파하고 태블릿PC인 '아이패드'를 1500만대 이상 팔아치우며 고속 성장해왔다.
이날 종가기준 애플 시가총액은 3206억6000만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2244.3억달러)를 약 1000억달러 앞섰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