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29일(현지시각) 북한이 북미 양자대화와 북핵 6자회담 등에 앞서 한국과 의미있는 대화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워싱턴을 방문한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외무상과 만난 뒤 기자들에게 "우리는 북한의 향후 행동과 관련해 기대하는 바를 분명히 해왔다"고 말했다. 클린턴 장관은 또 "우리는 향후 있을 수 있는 다른 어떤 단계에 앞서 먼저 그들이 한국과 의미있는 대화를 하는 것을 보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