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보일러는 '거꾸로 타는 보일러'와 2009년 출시한 '4번 타는 보일러'를 주력 상품으로 하고 있다. 두 제품은 위에서 아래로 연소되는 의미의 '거꾸로'와,4번 열교환된다는 뜻의 '4번 타는'이라는 쉬운 표현을 제품명으로 사용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노력했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제품의 브랜드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귀뚜라미 '4번 타는 보일러'는 기존의 2번 열 교환 방식을 4번 교환되는 방식으로 발전시켜 가스비를 절감시키는 데 성공했다. 또한 초 저녹스(低NOX) 버너,응축수 중화장치 등 총 3단계 환경보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1단계 환경보호 시스템은 연소된 배기가스가 4단계에 거쳐 이동하면서 열 교환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2단계에서는 초 저녹스 버너를 적용해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20ppm이하,일산화탄소(CO) 배출량은 100ppm 이하로 줄여 기존 제품에 비해 질소산화물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각각 50% 이상 감소시켰다. 3단계는 반영구적인 응축수 중화장치 도입이다. 이를 통해 강한 산성의 응축수(pH 3~4)를 수돗물 수준(pH 6)으로 중화시킴으로써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온수 사용이 많은 현대인의 생활 패턴에 맞춰 저탕식 구조의 축열조를 장착,온수 저장이 가능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