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를 목표로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항공업계에서는 여객 부문에서는 세계 13위,화물 부문에서는 6년 연속 1위다. 서비스를 개선하고 최첨단 차세대 항공기 도입,글로벌 신시장 개척 등을 토대로 한걸음 더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명품 서비스를 위해 친환경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과감히 결정해 세대 교체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 6월부터 2014년까지 A380을 10대 도입해 항공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일등석에 도입한 명품 좌석 '코스모스위트'는 영국의 항공기 좌석 전문 디자인 회사인 아큐맨에 특별 의뢰했다. '프레스티지 슬리퍼 시트(prestige sleeper seat)'라는 국내 항공사 비즈니스석 최초로 180도로 완전히 누울 수 있도록 디자인된 침대형 좌석을 마련했다. 일반석에 장착되는'뉴 이코노미(new economy)'에도 기존 모니터보다 5.6㎝ 늘어난 27㎝의 와이드 화면이 장착됐다.

올해 5월 1일부터는 LA, 뉴욕 등 장거리 국제선 일등석 및 프레스티지석에서 와인추출물로 만든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다비(DAVI)', 휴대용 스킨케어 세트를 제공하고, 6월 1일부터는 미주 및 구주노선 일반석에서 저칼로리 웰빙 기내식(연어샐러드&국수)을 제공하는 등 고급화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