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빅뱅의 지드래곤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공개했다.

지난 4월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년 만에 부활한 '2011 무한도전 가요제'를 휘해 다양한 뮤지션들을 초대해 짝을 설정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가수 이적과 피아니스트 정재형, 싸이, 10cm, 빅뱅의 지드래곤 등이 총 출동한 가운데 박명수는 유독 지드래곤에게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박명수는 지드래곤의 등장에 포옹을 하는 등 호감을 표시했다.

또한, 박명수는 다른 멤버들이 모두 정재형에게 구애를 할 때도 오로지 지드래곤만 바라보며 애정어린 눈빛을 보내 지드래곤을 당황케 만들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소라의 '제발'을 부른 박명수의 모습에 지드래곤은 "기본기가 탄탄한 것 같다. 조금 더 집중력만 보여주면 좋을 듯 싶다"고 말해 파트너가 될 가능성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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