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 브리핑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 서울·분당·일산·과천, 거주 안해도 양도세 면제 이른바 5.1 부동산 대책 내용을 1면에 다뤘다. 주요 대책내용을 보면 다음달 부터 1주택자가 집을 3년 보유하면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고 서울 개포 등 2종 일반 거주지에 층수 제한을 없앤다는 것이다. 또 건설사들 지원과 부실 PF 대출정리에 모두 13조 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 현장에선 이미 '복수노조' 세력 다툼 7월 복수노조 시행을 앞두고 현장에서는 이미 세력 다툼이 치열하다는 소식 전하고 있다. 서로 노선을 달리하는 노조원들이 기존 노조를 탈퇴해 추가로 노조설립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특히 무노조 기업인 삼성과 포스코에도 노조설립이 시도되고 있다는 데요. 복수노조를 둘러싼 현장의 노노 갈등도 갈수록 심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면으로 가보겠다. 서진원 신한은행장과 얼마전 법정관리를 신청한 동양건설 최윤신 회장의 담판내용을 실었다. 지난달 29일 이 둘의 만남이 이뤄졌는데 채권단 대표인 서진원 행장은 동양건설이 법정관리를 철회하고자 한다면 최 회장의 사재라도 담보라도 내놔야 지원할 수 있다고 못박았다. 이에 최윤신 회장은 법정관리를 철회할 수도 있다며 동양고속운수가 헌인마을 사업에 대해서만 보증을 설테니 채권단이 1300억원을 신규로 지원해 달라고 제안했다. 최회장이 지금까지와는 달리 동양건설을 살리겠다는 태도로 돌아선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 채권단과의 협상은 순탄치 않아 보인다. *저축은 예금 전액보호? 정신나간 의원들 일부 국회 의원들이 2012년까지 저축은행 예금 및 후순위채권 전액을 예금보험기금을 통해 보장해 주는 내용의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국회에 최근 제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여야 국회의원 18명이 제안했는데 지역구를 보니 부산이다. 서민들의 피해를 보상해 주겠다는 뜻은 이해하지만 내년 총선 등을 앞두고 전형적인 포퓰리즘 정책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음은 조선일보 보겠습니다. *LH공사, 진주로..정부 잠정결론 종합면 하단 사이드에서 LH공사 본사를 경남진주로 이전하는 쪽으로 정부가 사실상 잠정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진주와 함께 본사 유치를 놓고 경쟁했던 전북 전주에는 새만금 개발청을 신설해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SK가스도 LPG 가격 인상 철회 E1에 이어 SK가스도 5월 LPG 충전소 공급가격 인상방침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SK가스는 kg당 75원씩 공급가격을 올리기로 결정한바 있다. 가스업계 2위인 E1은 30일 인상안을 발표했다가 4시간 만에 철회했다. 다음은 중앙일보 보겠다. VIP 인출.. 중수부, 이번주부터 소환 부산저축은행 VIP 인출사태와 관련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이번주 부터 VIP 인출자들을 소환하기로 했다는 내용 종합면에서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현재까지 금감원은 부산저축은행 영업정지 전날 22명 5천만원 이상 인출했으며 모두 50억원이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선물투자는 개인적인 일"..최태원 SK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선물 투자를 했다가 1000억대 손실을 본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투자했던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달 30일 중국, 동남아 출장을 마치고 전용기편으로 김포공항으로 입국한 자리에서 "제 개인적인 일로 걱정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동아일보입니다. 와이파이 접속때 개인정보 1초면 털린다 1면에서 요즘 스마트폰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와이파이망의 보안문제를 실었다. 울산과기대에서 스마트폰으로 와이파이에 접속하는 과정에서 ID, 비밀번호, E메일 등 개인정보가 해커에게 고스란히 넘어 갈 수 있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한국인 4명 케냐 인근서 해적에 피랍 한국인 4명이 탄 싱가포르 선적 화물선이 지난달 30일 케냐 인근 해역에서 해적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에게 납치됐다. 외교부는 싱가포르, 주케냐 대사관에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정부관계자는 싱가포르 선사측이 석방을 위한 협상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