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씨가 '경력' 버리고 '신입'으로 지원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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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경력자들이 구직활동을 할 때 경력을 포기하고 신입으로 지원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직장인 구직자 428명을 대상으로 '경력자 신입지원'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79%가 이같이 답했다고 2일 밝혔다. 10명 중 8명은 이런 경험이 있는 셈이다.
신입직으로 지원한 이유에 대해선 '희망하는 다른 업직종으로 전환이 가능'(35%)하다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다. 경력을 쌓았던 업무가 본인이 원하는 일과는 차이가 있었던 데서 비롯됐다.
다음으로 '경력보다 신입을 뽑는 회사가 많아서'(18.7%), '경력 지원자격에는 못 미치는 짧은 경력 때문'(18.7%), '지금보다 큰 규모의 기업이나 대기업으로 이직하기 위해'(16.8%) 등의 순이었다.
이 밖에 '더 높은 연봉이나 복리후생 때문'(13.1%), '신입으로라도 가고 싶은 회사라서 지원했다'(6.1%)는 응답도 있었다.
한편 직장인이 신입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최대 연차는 4년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이상의 경력자는 신입직으로 지원하거나 채용하는 데 부담이 된다는 것.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직장인 구직자 428명을 대상으로 '경력자 신입지원'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79%가 이같이 답했다고 2일 밝혔다. 10명 중 8명은 이런 경험이 있는 셈이다.
신입직으로 지원한 이유에 대해선 '희망하는 다른 업직종으로 전환이 가능'(35%)하다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다. 경력을 쌓았던 업무가 본인이 원하는 일과는 차이가 있었던 데서 비롯됐다.
다음으로 '경력보다 신입을 뽑는 회사가 많아서'(18.7%), '경력 지원자격에는 못 미치는 짧은 경력 때문'(18.7%), '지금보다 큰 규모의 기업이나 대기업으로 이직하기 위해'(16.8%) 등의 순이었다.
이 밖에 '더 높은 연봉이나 복리후생 때문'(13.1%), '신입으로라도 가고 싶은 회사라서 지원했다'(6.1%)는 응답도 있었다.
한편 직장인이 신입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최대 연차는 4년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이상의 경력자는 신입직으로 지원하거나 채용하는 데 부담이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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