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이 주요 제품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에 강세다.

2일 오전 9시1분 현재 후성은 전거래일보다 180원(2.17%) 오른 8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국제가격 상승에 따라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냉매가스 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률이 15%를 웃돈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해 후성의 영업이익률은 14.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튬이차전지 전해질 소재(LiPF6)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봤다. 송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 증설의 영향으로 1,2월 가동률은 다소 부진했지만 1분기 전해질 소재의 매출은 100억원으로 전년동기 35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을 것"이라며 "3월 이후 가동률이 100%를 유지하고 있고, 증설 완료로 3분기에 생산능력이 추가로 1000t이 늘어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후성의 실적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