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의 '통큰' 경품…"조건없이 현찰 10억 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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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커머스 업체가 현금 10억원을 경품으로 내놔 화제다. 특히 상품을 구매할 필요없이 '공짜'로 경품을 응모할 수 있다.
소셜 커머스 업체인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위메프)이 5월 한달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한 응모자 가운데 단 한 명을 추첨해 현금으로 최대 10억원을 지급하는 ‘10억의 기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위메프에서 진행하는 이번 ‘10억의 기적’은 다른 복권이나 경품 행사와 달리 상품이나 응모권을 구매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비용 투자 없이 누구나 간단하게 응모할 수 있는 ‘공개현상경품’ 이벤트이다. 이러한 경우는 업계에서는 거의 드물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위메프에 따르면 이번 ‘10억의 기적’ 이벤트는 ‘소셜 커머스’의 원리와 비슷하다. 모집되는 응모자 수에 비례하여 당첨금이 책정된다. 최소 금액 1억원에서 시작해 10만명 당 1억원씩 당첨금이 늘어나게 된다. 1명당 1000원씩 금액이 누적되는 셈이다. 최대 100만명 이상이 응모할 경우, 최고액인 10억원이 지급된다.
당첨자는 단 한 명으로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위메프가 제공하는 ‘10억의 기적’을 경험할 행운의 주인공은 다음달 7일 추첨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응모방법은 크게 3가지다. 일단 신규 가입만 해도 응모권을 획득할 수 있다. 2일부터 5월 말까지 위메프에 가입하는 신규 가입 회원들은 가입과 동시에 모두 자동적으로 1장의 응모권을 받는다.
또한 기존 가입자는 신규 회원 추천 수만큼 응모권 획득할 수 있다. 기존 회원들의 경우 2일 자정부터 응모권 1장이 자동으로 부여된다. 그 후에 신규 가입 회원을 추천할 경우 추가 응모권을 받게 된다. 신규 회원을 많이 추천할수록 그 수만큼 응모권을 추가로 얻게 되어 당첨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온라인 외에 오프라인으로도 응모가 가능하다. 별도의 비용 없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한 이벤트인 만큼, 굳이 온라인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응모권을 얻을 수 있다. 서울 위메이크프라이스 본사 건물 1층에 마련되는 ‘10억 스토어’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응모할 수 있다.
조성맵 위메프 마케팅팀장은 "일반적인 경품 행사와 달리, 전적으로 기업이 모든 비용을 부담하기 때문에 응모자는 일체의 비용 투자없이 소셜(Social)이 전해주는 뜻밖의 행운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메프는 지난해 10월 8일 오픈했으며 현재 직원 수는 450명이다. 업계 최다 지역인 81개 지역에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업계 최단 기간이 6개월만에 누적 매출 40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자세한 사항은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 홈페이지(www.wemakeprice.com) 혹은 고객센터(1588-476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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