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현대홈쇼핑은 창사 10주년을 맞아 15일까지 방송을 통해 상품을 구입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어버이날 선물 비용으로 10년동안 매년 30만원씩 제공한다고 2일 발표했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1주일 동안 현대H몰에서 어버이날 선물 비용을 묻는 앙케트를 실시했다.총 3만2271명이 응답했고,이 가운데 49.9%인 1만6103명이 10만~20만원 사이에서 선물 비용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앙케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0년간의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30만원으로 결정했다”며 “매년 5월1일에 비용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당첨자는 17일 인터넷 쇼핑몰인 현대H몰에서 발표되며,첫 비용은 다음달 1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